상세정보
추풍령에서 만난 세 개의 운명

추풍령에서 만난 세 개의 운명

저자
김민아 저
출판사
루미너리북스
출판일
2025-06-01
등록일
2026-07-0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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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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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휴게소 구석진 편의점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비로운 상품이 하나 있다. 바로 운명 변경 티켓. 평범해 보이지만 은은하게 빛나는 이 작은 카드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후회하는 사람들에게만 특별한 기운을 발산한다. 여행사 직원 김다혜는 승진 실패의 좌절감에, 정년퇴직을 앞둔 최영호는 포기한 사진작가의 꿈에, 신입사원 정소라는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생활에 각각 지쳐있던 어느 날, 운명처럼 이 티켓과 마주하게 된다. 세 사람 모두 똑같은 미소를 지은 신비한 판매원 이수현으로부터 티켓을 구매하고,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 마음이 흔들린다.

3개월 후, 놀랍게도 세 사람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각자 다른 목적의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던 그들은 출국 심사대 앞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기 시작한다. 그때 나타난 공항 직원 박민준은 이들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준다. 다혜의 입사, 소라의 취업, 영호가 포기한 꿈까지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을. 그들이 후회했던 선택들이 실은 서로에게 소중한 기회와 인연을 선사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세 사람은 과거를 바꾸고 싶었던 마음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운명 변경 티켓의 진짜 정체와 이수현, 박민준의 숨겨진 비밀이 차례로 밝혀지면서 독자들은 더욱 큰 감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과거를 바꾸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깨달음, 진정한 행복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완성된다는 진리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세 사람이 각자의 티켓을 포기하고 현재를 받아들이는 순간, 그들 사이에는 나이와 직업을 초월한 진정한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 우정은 점점 확장되어 가족, 동료, 지역사회까지 따뜻한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낸다.

김민아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후회와 원망으로 얼룩진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운명을 바꾸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을 판타지적 소재로 풀어내면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추풍령이라는 실제 공간에서 시작되어 공항, 해외여행지까지 이어지는 공간의 확장은 독자들에게 생생한 현실감을 선사하며, 각기 다른 세대의 고민과 아픔이 어떻게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수백 명이 함께하는 '추풍령 친구들' 모임의 따뜻한 풍경은 독자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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