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옥상에서 시작된 코스모스길

옥상에서 시작된 코스모스길

저자
김현아 저
출판사
루미너리북스
출판일
2025-06-01
등록일
2026-07-0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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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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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서울 하늘 위 아파트 옥상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기적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세 개의 다른 동 옥상에 각각의 이유로 올라온 세 사람이 있습니다. 101동의 수진은 회계사로 일하며 스트레스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이곳을 찾고, 102동의 민호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로서 서울의 풍경을 담으려 하지만 진짜 찾고 있는 것은 따뜻한 시선입니다. 그리고 103동의 유나는 신비로운 존재로 코스모스 화분을 돌보며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말을 걸 수 없는 거리에 있지만, 묘한 연결감 속에서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옥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시작된 이들의 만남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소통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지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하늘에 가까운 곳에서, 이들은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해갑니다. 수진이 쓰던 일기장의 한 페이지가 바람에 날려 민호에게 전해지면서, 운명처럼 시작된 그들의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작은 우연들이 모여 만든 큰 기적, 서로를 향한 조심스러운 관심이 진정한 사랑으로 피어나는 과정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소설의 가장 아름다운 점은 사랑 이야기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103동의 유나라는 존재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우리 주변에 있는 작은 도움의 손길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뒤에서 돕는 존재들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코스모스라는 꽃을 매개로 하여 계절의 변화와 함께 피어나는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지켜보고 도와주는 보이지 않는 손길까지,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아름다운 서사로 완성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상 속 숨겨진 기적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김현아 작가는 도시적 배경 속에서도 인간의 따뜻함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필치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이야기 구조를 통해 현대인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연결에 대한 갈망을 완벽하게 형상화했습니다. 특히 옥상이라는 공간을 통해 물리적 거리와 심리적 거리의 역설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사랑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독자들은 자신만의 코스모스길을 찾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었던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을 선사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치유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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